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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4 23:18 [미야코지마] 태풍에 갇혀 들어간 라멘집, 追風丸(はやてまる)
여행 4일째, 태풍이 한창이었습니다. 바람이 세고 비가 오락가락해서 멀리 나가기가 어려웠습니다. 열려 있는 가게도 많지 않았고, 결국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찾다가 라멘집으로 들어갔습니다. 태풍 때 라멘이라니 싶었지만, 마땅한 선택지가 없었습니다.주문은 키오스크로 합니다. 다소 어색한 번역이긴 했지만 한국어도 지원돼서 메뉴를 읽고 고르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구성이 꽤 다양했는데, 白みそ(흰 미소), 赤みそ(붉은 미소), 塩(소금), 醤油(간장), 担担麺(담담면), 野菜たっぷり(채소 듬뿍) 라멘에 つけ麺(쓰케멘)까지. 가격은 880엔에서 1,000엔 선입니다.벽 칠판에는 "店長イチオシ(점장 추천) 교자 500엔"이 크게 적혀 있었습니다. (교자도 주문해야 겠네요^^)라멘이 나왔습니다.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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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4 23:14 [미야코지마] 태풍 다음날, 유키시오 미야코지마에서 소금 아이스크림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이었습니다. 하늘이 여전히 흐리고 바람이 세서 바다에 들어가기는 무리였습니다. 일정을 급히 바꿔 실내 관광지를 찾다가 이케마 대교 근처에 있는 유키시오 미야코지마(雪塩ミュージアム)로 향했습니다.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큼직한 안내판이 눈에 띱니다. "雪塩はここから始まる(유키시오는 여기서 시작된다)" — 미야코지마 지하 22m를 흐르는 류큐 석회암 해수에서 소금을 만든다는 설명입니다. 2000년에는 "세계에서 미네랄 성분 종류가 가장 많은 소금"으로 기네스 인증을 받은 소금이기도 합니다. 소금 박물관에 왜 이렇게까지 이야기가 있나 싶었는데, 읽다 보니 수긍이 됐습니다.(현재는 기네스북에 그 항목은 없어졌다고 하네요.)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포토존입니다. 소프트크림 모양과 유키시오 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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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3 17:09 [미야코지마] 유토피아 팜에서 머문 시간, 달콤한 망고 빙수와 부겐빌레아 꽃길
미야코지마의 푸른 바다를 따라가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평화로운 풍경들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미야코지마 남부 우에노(上野) 지역에 위치한 '유토피아 팜 미야코지마(Utopia Farm Miyakojima)'를 찾았습니다.단순히 열대 과일을 맛보는 카페를 넘어, 섬의 여름 계절감과 탐스러운 꽃들을 온전히 품고 있는 온실 식물원 같은 공간이었습니다.농장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안내 포스터가 있습니다. '미야코지마의 여름 도래! 미야코지마 망고 해금(宮古島の夏到来!宮古島マンゴー解禁!!)'이라는 문구가 붙은 입구는 이제 막 시작된 제철 망고 시즌의 설렘을 그대로 전해줍니다.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정갈하게 상자에 담겨 진열된 망고들이 눈길을 끕니다. 미야코지마의 특산품인 대형 키츠 망고(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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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2 15:27 [구의역 이스트폴] 딤딤섬에서 즐긴 홍콩의 맛 - 샤오롱바오, 하가우, 훈툰면과 돼지고기 차슈 덮밥
주말 점심, 가족들과 함께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에 위치한 홍콩 딤섬 전문점 '딤딤섬(DIMDIMSUM)'에 다녀왔습니다.새로 조성된 깔끔한 상가 안에서 따끈한 딤섬과 바비큐 덮밥, 그리고 깊은 국물의 완탕면까지 홍콩의 정취를 가득 맛보고 온 정갈한 기록을 남겨봅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은은한 조명 아래 층층이 쌓여있는 대나무 찜기 인테리어였습니다.'點點心'이라는 한자가 멋스럽게 적힌 간판 아래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주방이 활기를 더해주고 있었습니다.주방 한편에는 홍콩 현지 식당에서 볼것 같은 먹음직스러운 빛깔의 바비큐(차슈와 구운 오리)가 걸려 있어 식욕을 한껏 자극했습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고기를 보니 딤섬뿐만 아니라 바비큐 메뉴도 꼭 맛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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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22:09 첫 타코라이스, 미야코지마 Shot
요나하 마에하마에서 실컷 놀고 난 뒤, 타코라이스 전문점 Shot으로 향했습니다. 타코는 원래 좋아하는데, 타코라이스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가게 안 곳곳에 걸린 소품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타코라이스가 나왔습니다. 밥 위에 다진 고기, 치즈, 토마토, 채썬 양상추, 그리고 토르티야 칩까지 올라간 한 접시입니다. 먹는 방법을 조금 찾아봤는데, 전체를 골고루 비빈 다음 토르티야나 나초 위에 올려서 먹는 게 좋다고 하더군요. 저희가 간 곳은 또띠아 없이 나초만 같이 나와서, 비빈 밥을 나초 위에 올려 먹었습니다.그렇게 먹어보니 확실히 낫습니다. 밥이랑 토핑만 따로 먹는 것보다, 바삭한 나초가 같이 씹히니까 맛이 확 살아났습니다. 타코라이스는 원래 오키나와에서 미군 부대 음식으로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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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 태풍에 갇혀 들어간 라멘집, 追風丸(はやてまる)
여행 4일째, 태풍이 한창이었습니다. 바람이 세고 비가 오락가락해서 멀리 나가기가 어려웠습니다. 열려 있는 가게도 많지 않았고, 결국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찾다가 라멘집으로 들어갔습니다. 태풍 때 라멘이라니 싶었지만, 마땅한 선택지가 없었습니다.주문은 키오스크로 합니다. 다소 어색한 번역이긴 했지만 한국어도 지원돼서 메뉴를 읽고 고르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구성이 꽤 다양했는데, 白みそ(흰 미소), 赤みそ(붉은 미소), 塩(소금), 醤油(간장), 担担麺(담담면), 野菜たっぷり(채소 듬뿍) 라멘에 つけ麺(쓰케멘)까지. 가격은 880엔에서 1,000엔 선입니다.벽 칠판에는 "店長イチオシ(점장 추천) 교자 500엔"이 크게 적혀 있었습니다. (교자도 주문해야 겠네요^^)라멘이 나왔습니다.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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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 태풍 다음날, 유키시오 미야코지마에서 소금 아이스크림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이었습니다. 하늘이 여전히 흐리고 바람이 세서 바다에 들어가기는 무리였습니다. 일정을 급히 바꿔 실내 관광지를 찾다가 이케마 대교 근처에 있는 유키시오 미야코지마(雪塩ミュージアム)로 향했습니다.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큼직한 안내판이 눈에 띱니다. "雪塩はここから始まる(유키시오는 여기서 시작된다)" — 미야코지마 지하 22m를 흐르는 류큐 석회암 해수에서 소금을 만든다는 설명입니다. 2000년에는 "세계에서 미네랄 성분 종류가 가장 많은 소금"으로 기네스 인증을 받은 소금이기도 합니다. 소금 박물관에 왜 이렇게까지 이야기가 있나 싶었는데, 읽다 보니 수긍이 됐습니다.(현재는 기네스북에 그 항목은 없어졌다고 하네요.)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포토존입니다. 소프트크림 모양과 유키시오 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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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 유토피아 팜에서 머문 시간, 달콤한 망고 빙수와 부겐빌레아 꽃길
미야코지마의 푸른 바다를 따라가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평화로운 풍경들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미야코지마 남부 우에노(上野) 지역에 위치한 '유토피아 팜 미야코지마(Utopia Farm Miyakojima)'를 찾았습니다.단순히 열대 과일을 맛보는 카페를 넘어, 섬의 여름 계절감과 탐스러운 꽃들을 온전히 품고 있는 온실 식물원 같은 공간이었습니다.농장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안내 포스터가 있습니다. '미야코지마의 여름 도래! 미야코지마 망고 해금(宮古島の夏到来!宮古島マンゴー解禁!!)'이라는 문구가 붙은 입구는 이제 막 시작된 제철 망고 시즌의 설렘을 그대로 전해줍니다.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정갈하게 상자에 담겨 진열된 망고들이 눈길을 끕니다. 미야코지마의 특산품인 대형 키츠 망고(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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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코라이스, 미야코지마 Shot
요나하 마에하마에서 실컷 놀고 난 뒤, 타코라이스 전문점 Shot으로 향했습니다. 타코는 원래 좋아하는데, 타코라이스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가게 안 곳곳에 걸린 소품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타코라이스가 나왔습니다. 밥 위에 다진 고기, 치즈, 토마토, 채썬 양상추, 그리고 토르티야 칩까지 올라간 한 접시입니다. 먹는 방법을 조금 찾아봤는데, 전체를 골고루 비빈 다음 토르티야나 나초 위에 올려서 먹는 게 좋다고 하더군요. 저희가 간 곳은 또띠아 없이 나초만 같이 나와서, 비빈 밥을 나초 위에 올려 먹었습니다.그렇게 먹어보니 확실히 낫습니다. 밥이랑 토핑만 따로 먹는 것보다, 바삭한 나초가 같이 씹히니까 맛이 확 살아났습니다. 타코라이스는 원래 오키나와에서 미군 부대 음식으로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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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제일의 백사장, 요나하 마에하마와 쿠리마 대교
미야코지마 셋째 날입니다.섬 남서쪽, 요나하 마에하마(与那覇前浜)로 갔습니다. 일본에서 ‘동양 제일의 백사장’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모래가 정말 곱고, 그게 7km나 이어집니다. 매년 미야코지마 트라이애슬론이 여기서 출발한다고 하네요. 건너편에 보이는 초록색 대지가 쿠리마섬(来間島)입니다.오른쪽 끝에 조그맣게 보이는 붉은 지붕이 류큐죠 전망대고요. 이날도 하늘이 오락가락했습니다.아침에는 파랗다가, 오후에 한 번 흐려졌다가, 다시 개기를 반복했네요. 여기는 경사가 아주 완만합니다.한참을 걸어 들어가도 어른 허리 정도라, 아이들 데리고 놀기에 마음이 편했습니다. 모래가 밀가루처럼 고와서, 물에 안 들어가고 계속 파고만 있어도 시간이 잘 갑니다. 해변 남동쪽 끝으로 쿠리마 대교(来間大橋)가 길게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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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을 기다리며, 미야코지마 신조해안 스노클링
미야코지마 둘째 날, 신조해안(新城海岸)으로 스노클링을 갔습니다. 바다거북을 보고 스노클링하는 곳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갔습니다.그런데 이날은 바다거북을 볼 수 없었습니다. 태풍이 다가오면서 파도에 바닥이 뒤섞여 물이 평소보다 탁해진 데다, 거북이도 파도가 약한 더 깊은 바다 쪽으로 옮겨갔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물이 맑아서 작은 물고기들은 실컷 볼 수 있었습니다. 신조해안 (新城海岸, 아라구스쿠 코스트)미야코지마 남동쪽의 스노클링 명소얕고 투명도가 높아 초보자도 부담 없는 편바다거북 목격률이 높기로 유명하지만, 만조 시간대가 유리하다고 합니다 물 밖으로 나와서는 뿔소라를 찾으러 다녔습니다. 뾰족뾰족한 뿔소라를 하나둘 모으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한참을 구경하고, 잡았던 뿔소라들은 모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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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 첫 숙소, 아파트먼트 호텔 11
미야코지마에서 처음 묵은 곳은 아파트먼트 호텔 11(Apartment Hotel 11 Miyakojima)입니다. 이름 그대로 아파트먼트형 숙소입니다.가장 큰 장점은 시내 중심부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온몰이 가깝고,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패밀리마트도 있었습니다. 넓은 로비는 시원하고 여유로워서, 이동을 위한 충전이나 대기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객실은 침실과 거실, 그리고 주방이 따로 있는 구조입니다.다섯 식구가 짐을 풀어놓고 지내기에 넉넉했습니다.가족여행으로 일본에 오면 숙소가 작은 곳이 많았는데, 이번엔 넓어서 아이들과 장모님 만족도가 특히 높았습니다. 침실은 딱 잠만 자기 좋은 크기입니다. 침대 둘을 붙여놓아서 아이들이 뒹굴기에도 넉넉했습니다.각 침대마다 USB-A와 USB-C 충전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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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 동쪽 끝, 히가시헨나자키(東平安名崎) 등대와 마무야의 묘
미야코지마 둘째 날 오전입니다.섬 남동쪽 끝, 히가시헨나자키(東平安名崎, 동평안명기)로 향했습니다. 섬 남동쪽 끝에서 바다 쪽으로 약 2km 길게 뻗은 곶입니다.주차장에서 등대까지 완만한 포장길이 이어져 있어서, 천천히 걸어 들어가면 됩니다. 이날은 파도가 정말 높았습니다.태풍이 올라오고 있어서였습니다.리프 위로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끝없이 이어졌고, 수평선 쪽 하늘은 이미 어둡게 내려앉아 있었습니다. 얕은 리프 안쪽은 여전히 옥색인데, 그 경계 너머는 짙은 남색입니다.그 선을 따라 파도가 계속 하얗게 무너졌습니다. 곶 끝에는 히가시헨나자키 등대(東平安名崎灯台)가 서 있습니다. 히가시헨나자키 등대 (東平安名崎, 동평안명기)정식 명칭은 平安名埼灯台(헨나자키 등대)1967년 3월 점등 ·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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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지마 첫 숙소, 아파트먼트 호텔 11미야코지마에서 처음 묵은 곳은 아파트먼트 호텔 11(Apartment Hotel 11 Miyakojima)입니다. 이름 그대로 아파트먼트형 숙소입니다.가장 큰 장점은 시내 중심부에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온몰이 가깝고,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패밀리마트도 있었습니다. 넓은 로비는 시원하고 여유로워서, 이동을 위한 충전이나 대기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객실은 침실과 거실, 그리고 주방이 따로 있는 구조입니다.다섯 식구가 짐을 풀어놓고 지내기에 넉넉했습니다.가족여행으로 일본에 오면 숙소가 작은 곳이 많았는데, 이번엔 넓어서 아이들과 장모님 만족도가 특히 높았습니다. 침실은 딱 잠만 자기 좋은 크기입니다. 침대 둘을 붙여놓아서 아이들이 뒹굴기에도 넉넉했습니다.각 침대마다 USB-A와 USB-C 충전 포트..
2026.09.06 12:31 -
비보시티 마트에서 장보기 - 도넛, 카야잼, 그리고 한국 과자들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비보시티에 들렀습니다.간단히 장도 보고, 동료들 나눠줄 기념품 간식도 좀 챙길 겸이었습니다.미스터 도넛들어가자마자 미스터 도넛이 보입니다.반가웠습니다.우리 가족이 제일 좋아하는 도넛인데, 한국에서는 철수해 버려서 한동안 아쉬웠거든요.그래서 일본 갈 때마다 몇 박스씩 사 먹곤 했습니다.싱가폴에서 이렇게 만날 줄은 몰랐네요.진열장이 위에서 내려다보이게 배치돼 있어서, 어떤 도넛이 있는지 한눈에 들어옵니다.포스터 두 장이 눈길을 끕니다.왼쪽은 싱가폴 한정 폰데 코피리셔스. 난양 커피 향을 넣은 모찌모찌 도넛이라고 합니다.오른쪽은 폰데 라이온. 흰 초콜릿에 골든 크런치를 묻힌 기간 한정 제품입니다.둘 다 개당 S$2.60, 약 3,000원.6개 S$14(약 16,100원), 10개 S$23..
2026.09.02 00:55 -
미야코지마 무한리필 야키니쿠, 갓츠(がっつ) 미야코지마점미야코지마 도착 첫날 저녁입니다.숙소에 짐을 풀고 나니 슬슬 배가 고파졌습니다. 저희 가족은 조금 많이 먹는 편이라, 일본에 오면 무한 샤브샤브나 무한 야키니쿠를 꼭 한 번은 들릅니다.그런데 미야코지마는 섬이라 그런지 물가가 전반적으로 조금씩 비싼 편이었습니다.이곳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주차장은 협소한 편이었지만, 그래도 댈 자리는 있었습니다. 찾아간 곳은 야키니쿠 호르몬 갓츠(焼肉ホルモンがっつ) 미야코지마점입니다.히라라 시내에 있고, 미야코 공항에서 차로 8분 거리입니다.미야코지마에 몇 안 되는 무한리필 스타일의 야키니쿠 뷔페입니다. 입구에 세워둔 입간판에 코스와 가격이 적혀 있었습니다. 인기 1위라는 갓츠 코스(がっつコース)로 주문했습니다. 갓츠 코스 (がっつコース) — 100분 야..
2026.09.03 16:56 -
미야코지마에서 별 보기, 히가 로드파크미야코지마는 별이 잘 보이는 섬으로 유명합니다.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서, 기상이 가장 좋은 첫날 밤에 서둘러 나섰습니다.숙소에서 차로 30분 정도 달려 섬 동쪽 해안으로 갔습니다. 도착한 곳은 히가 로드파크(比嘉ロードパーク)입니다.현도 83호선을 따라가면 나오는 바다 전망대인데, 낮에는 탁 트인 바다를 보러 들르는 곳이고 밤에는 별을 보러 사람들이 모입니다. 24시간 열려 있고 주차장과 화장실도 있습니다.시내 불빛에서 충분히 떨어져 있어서, 차에서 내려 눈이 어둠에 익숙해지기를 잠깐 기다리면 하늘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아이폰 장노출 기능을 쓰니 눈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많은 별이 담겼습니다.셔터가 열려 있는 몇 초 동안 가만히 서 있으면 배경의 별과 사람이 함께 찍힙니다. 삼각대 없이 ..
2026.09.03 16:35 -
[미야코지마] 태풍 다음날, 유키시오 미야코지마에서 소금 아이스크림태풍이 지나간 다음날이었습니다. 하늘이 여전히 흐리고 바람이 세서 바다에 들어가기는 무리였습니다. 일정을 급히 바꿔 실내 관광지를 찾다가 이케마 대교 근처에 있는 유키시오 미야코지마(雪塩ミュージアム)로 향했습니다.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큼직한 안내판이 눈에 띱니다. "雪塩はここから始まる(유키시오는 여기서 시작된다)" — 미야코지마 지하 22m를 흐르는 류큐 석회암 해수에서 소금을 만든다는 설명입니다. 2000년에는 "세계에서 미네랄 성분 종류가 가장 많은 소금"으로 기네스 인증을 받은 소금이기도 합니다. 소금 박물관에 왜 이렇게까지 이야기가 있나 싶었는데, 읽다 보니 수긍이 됐습니다.(현재는 기네스북에 그 항목은 없어졌다고 하네요.)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포토존입니다. 소프트크림 모양과 유키시오 패키..
2026.09.14 23:14 -
미야코지마 여행의 시작, 시모지시마 공항과 렌터카새로운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이번엔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宮古島)입니다.장모님 칠순을 겸한 가족 여행으로, 저와 아내(푸푸), 봉봉이와 동동이, 그리고 장모님까지 다섯 식구가 함께했습니다. 예전에 이시가키 클럽메드를 다녀왔을 때 바다가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비슷한 바다를 느껴보고 싶었습니다.다만 그때는 리조트 안에서 머무는 여행이었다면, 이번엔 리조트보다는 현지 이곳저곳을 다니며 직접 바다를 느껴보고 싶어서 미야코지마를 골랐습니다. 인천에서 진에어 직항(LJ357편)으로, 오전 8시 25분에 출발했습니다.미야코지마 권역에는 공항이 두 곳인데, 저희가 내린 곳은 미야코 공항이 아니라 옆 섬의 시모지시마(下地島) 공항이었습니다. 이시가키에 갈 때는 오키나와에서 국내선으로 한 번 갈아타야 했는..
2026.09.03 09:57 -
[미야코지마] 태풍에 갇혀 들어간 라멘집, 追風丸(はやてまる)여행 4일째, 태풍이 한창이었습니다. 바람이 세고 비가 오락가락해서 멀리 나가기가 어려웠습니다. 열려 있는 가게도 많지 않았고, 결국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찾다가 라멘집으로 들어갔습니다. 태풍 때 라멘이라니 싶었지만, 마땅한 선택지가 없었습니다.주문은 키오스크로 합니다. 다소 어색한 번역이긴 했지만 한국어도 지원돼서 메뉴를 읽고 고르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구성이 꽤 다양했는데, 白みそ(흰 미소), 赤みそ(붉은 미소), 塩(소금), 醤油(간장), 担担麺(담담면), 野菜たっぷり(채소 듬뿍) 라멘에 つけ麺(쓰케멘)까지. 가격은 880엔에서 1,000엔 선입니다.벽 칠판에는 "店長イチオシ(점장 추천) 교자 500엔"이 크게 적혀 있었습니다. (교자도 주문해야 겠네요^^)라멘이 나왔습니다. 가족 ..
2026.09.14 23:18 -
[미야코지마] 유토피아 팜에서 머문 시간, 달콤한 망고 빙수와 부겐빌레아 꽃길미야코지마의 푸른 바다를 따라가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평화로운 풍경들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미야코지마 남부 우에노(上野) 지역에 위치한 '유토피아 팜 미야코지마(Utopia Farm Miyakojima)'를 찾았습니다.단순히 열대 과일을 맛보는 카페를 넘어, 섬의 여름 계절감과 탐스러운 꽃들을 온전히 품고 있는 온실 식물원 같은 공간이었습니다.농장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안내 포스터가 있습니다. '미야코지마의 여름 도래! 미야코지마 망고 해금(宮古島の夏到来!宮古島マンゴー解禁!!)'이라는 문구가 붙은 입구는 이제 막 시작된 제철 망고 시즌의 설렘을 그대로 전해줍니다.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정갈하게 상자에 담겨 진열된 망고들이 눈길을 끕니다. 미야코지마의 특산품인 대형 키츠 망고(キ..
2026.09.13 17:09 -
창이공항 - 다양한 것을 구경할 수 있는 창이 주얼싱가폴 마지막 날 오후,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비보시티에서 시내를 간단히 보고 MRT를 타고 창이공항으로 향했습니다.역 천장이 다이아몬드 모양 거울로 덮여 있습니다. 위를 올려다보니 반대편 에스컬레이터가 통째로 비칩니다.터미널로 바로 가지 않고 창이 주얼부터 들렀습니다.창이 쇼핑 카니발 장식이 곳곳에 걸려 있는 걸 지나쳐,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로 갔습니다.제미나이가 대한항공도 창이 주얼에서 먼저 짐을 부칠 수 있다고 알려줘서 믿고 왔는데, 결국 보낼 수 없었습니다.AI가 준 잘못된 정보였습니다. 흑흑 속았네요 😭 그래서 창이 주얼에 먼저 왔는데 대한항공은 안되더라구요."Ready to Fly? Collect your Boarding Pass and Bag Tag here!" 화면에 대한항공은 ..
2026.09.02 23:27 -
[구의역 이스트폴] 딤딤섬에서 즐긴 홍콩의 맛 - 샤오롱바오, 하가우, 훈툰면과 돼지고기 차슈 덮밥주말 점심, 가족들과 함께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에 위치한 홍콩 딤섬 전문점 '딤딤섬(DIMDIMSUM)'에 다녀왔습니다.새로 조성된 깔끔한 상가 안에서 따끈한 딤섬과 바비큐 덮밥, 그리고 깊은 국물의 완탕면까지 홍콩의 정취를 가득 맛보고 온 정갈한 기록을 남겨봅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은은한 조명 아래 층층이 쌓여있는 대나무 찜기 인테리어였습니다.'點點心'이라는 한자가 멋스럽게 적힌 간판 아래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주방이 활기를 더해주고 있었습니다.주방 한편에는 홍콩 현지 식당에서 볼것 같은 먹음직스러운 빛깔의 바비큐(차슈와 구운 오리)가 걸려 있어 식욕을 한껏 자극했습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고기를 보니 딤섬뿐만 아니라 바비큐 메뉴도 꼭 맛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6.09.12 15:27 -
일본 오키나와 가면 꼭 들르는 곳 — 미스터 도넛, 블루실, 맥도날드여행지가 어디든, 일본에 오면 저희 가족이 꼭 들르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미스터 도넛, 블루실, 그리고 마그도나르도(맥도날드).이번 미야코지마에서도 어김없이 다 갔네요. 미스터 도넛 (ミスタードーナツ) 한국에서는 이제 만날 수 없는 브랜드입니다.2007년에 명동 1호점으로 재진출했다가 2014년에 사업이 정리됐고, 이후 다른 회사가 이어받았지만 그마저도 2017년에 끝나면서 완전히 철수했습니다.그래서 일본에 오면 “미스터 도넛 어디 있지”부터 검색하게 되네요. 돌아보니 이 블로그에도 미스터 도넛 이야기가 꽤 쌓여 있었습니다. 싱가폴에서도 들렀고,2026.09.02 - [해외 여행기/[2026] 싱가폴] - 비보시티 마트에서 장보기 - 도넛, 카야잼, 그리고 한국 과자들 예전 일본 여행에서도 빠지지 ..
2026.09.04 13:13 -
센토사 섬에서 묵었습니다 - 빌리지 호텔 센토사이번 출장 숙소는 센토사 섬 안에 있는 빌리지 호텔 센토사였습니다.6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신혼여행 때는 일정이 짧아서 센토사에는 가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출장으로 오게 될 줄은 몰랐네요. 로비에 들어서니 천장에 삼각 깃발이 잔뜩 걸려 있습니다.색이 알록달록해서 리조트 느낌이 확 나네요. 바닥은 큼직한 대리석, 오른쪽에 체크인 카운터.출장으로 온 게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깃발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무 살대로 짠 천장이 나오고,그 아래 NATIVE KITCHEN 간판이 걸려 있습니다.큼직한 화분과 유리문 너머로 밖이 보이네요. 체크인하면 이걸 줍니다.센토사 섬 입장권입니다. 투숙객에게는 무료로 주는데,아래 나무 받침에 이렇게 적혀 있더군요. "DO NOT SCAN! PL..
2026.08.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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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이스트폴] 딤딤섬에서 즐긴 홍콩의 맛 - 샤오롱바오, 하가우, 훈툰면과 돼지고기 차슈 덮밥
주말 점심, 가족들과 함께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에 위치한 홍콩 딤섬 전문점 '딤딤섬(DIMDIMSUM)'에 다녀왔습니다.새로 조성된 깔끔한 상가 안에서 따끈한 딤섬과 바비큐 덮밥, 그리고 깊은 국물의 완탕면까지 홍콩의 정취를 가득 맛보고 온 정갈한 기록을 남겨봅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은은한 조명 아래 층층이 쌓여있는 대나무 찜기 인테리어였습니다.'點點心'이라는 한자가 멋스럽게 적힌 간판 아래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주방이 활기를 더해주고 있었습니다.주방 한편에는 홍콩 현지 식당에서 볼것 같은 먹음직스러운 빛깔의 바비큐(차슈와 구운 오리)가 걸려 있어 식욕을 한껏 자극했습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고기를 보니 딤섬뿐만 아니라 바비큐 메뉴도 꼭 맛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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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저녁, 동네 한 바퀴 - 어린이대공원
구의동에 살면 좋은 게 하나 있습니다.걸어서 어린이대공원에 갈 수 있다는 것. 8월 16일 일요일 저녁, 비가 그친 뒤에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이게 눈에 들어옵니다.언덕 하나가 통째로 주황색입니다. 황화코스모스인 것 같은데,가을 코스모스보다 색이 훨씬 진하고 잎이 잘게 갈라져 있습니다.8월 중순인데 벌써 이만큼 피었네요. 꽃밭 가운데로 흙길이 하나 나 있습니다.양쪽에서 꽃이 넘어와서 길이 점점 좁아지고,끝에는 나무 한 그루가 문처럼 서 있네요. 비가 막 그친 뒤라 흙이 젖어 있고,길바닥에 떨어진 꽃송이가 몇 개 뒹굴고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한 장.꽃잎 끝과 줄기에 물방울이 그대로 매달려 있습니다. 이건 꽃잎이 두 겹으로 난 녀석입니다.같은 밭인데도 하나씩 다르게 생겼더군요.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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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그리고 무대막까지 - 퐁피두센터 한화 개관전 (3)
퐁피두센터 한화 개관전 마지막 편입니다. 전시 중간에 조각이 나옵니다.둥근 좌대 위에 앉은 사람 하나.나무를 깎아 만든 것 같은데, 무릎과 어깨가 전부 각진 면으로 되어 있습니다.이 앞에는 사람이 제일 많았네요. 로제 드 라 프레네의 초상화.초록 재킷을 입은 남자가 의자에 비스듬히 앉아 있고,뒤쪽 벽에는 발레리나가 새겨진 둥근 부조가 걸려 있습니다. 흰 석고 부조 세 점.색을 다 걷어내고 나니 형태만 남습니다. 여기서부터 전쟁입니다.알베르 글레이즈의 〈전쟁의 노래(플로랑 슈미트의 초상)〉, 1915년.화면 아래쪽에 손 하나가 그려져 있습니다. 피에르 알베르-비로의 〈전쟁〉, 1916년.삼각형과 원호가 서로를 찌르고 있습니다.제목을 모르고 봐도 편안한 그림은 아니네요. 같은 글레이즈의 〈버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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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비즘이 색을 입고, 세계로 퍼지다 - 퐁피두센터 한화 개관전 (2)
1편에 이어서 퐁피두센터 한화 개관전 이야기입니다.피카비아의 〈우드니〉를 지나면 전시장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소니아 들로네, 1914년.동그라미가 계속 겹쳐지면서 화면 전체가 돌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형태를 쪼개던 사람들이 이제 색으로 승부를 보기 시작하네요. 조르주 브라크의 〈기타를 든 남자〉, 1912년경.갈색과 회색뿐인데, 그 안에 기타 몸통 곡선이 하나 지나갑니다.피카소와 브라크가 거의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붙어서 작업하던 시기의 그림입니다. 파란색과 검은색이 뒤엉킨 화면.제목이 〈물랭루주의 곰 춤〉이더군요.제목을 알고 다시 보니 정말 춤추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알베르토 마넬리의 〈수레의 노동자들〉.빨강, 초록, 보라를 그냥 옆에 붙여 놨는데 촌스럽지가 않습니다.바퀴살이 부챗살처럼 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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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에 퐁피두가 생겼다 - 퐁피두센터 한화 개관전 (1)
6월 24일, 회사 문화의 날이라 팀원들과 여의도에 다녀왔습니다.63빌딩 별관에 문을 연 퐁피두센터 한화. 같이 갔지만 안에 들어가서는 각자 흩어졌습니다.미술관은 원래 그런 곳인 것 같기도 하고요. 로비로 올라가면 벽에 이 사인이 붙어 있습니다.Centre Pompidou Hanwha.아쿠아플라넷이 있던 자리라는 걸 알고 가서 그런지, 천장의 유리 패턴이 유난히 눈에 들어오더군요. 개관전 제목은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1907년부터 1927년까지, 파리를 중심으로 한 20년을 다룬다고 합니다.퐁피두센터 소장품 91점에 한국 작가 21점을 더해 112점. 전시는 이 그림에서 시작합니다.파블로 피카소, 〈여인의 흉상〉, 1907년. 설명을 읽어 보니 〈아비뇽의 처녀들〉과 같은 시기에 그린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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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끝난 날, 딸과 둘이 점심 - 아차산 멕시칼리
🎒 딸아이 시험이 끝나는 날이었습니다.그동안 고생했으니 점심이라도 같이 먹자고 둘이서 나섰습니다.간 곳은 멕시칼리 🌮 동네에 있어서 종종 오는 집입니다. 🎨 문을 열고 들어가니 주황색 천장에 보라색 벽…색 조합이 꽤 과감한데 촌스럽지가 않네요.몇 번을 와도 자리에 앉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분위기입니다. 🌽 세트 메뉴에 같이 나오는 나초.여기 나초는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 튀겨서 내주는데, 그래서인지 다른 곳에서 먹던 나초하고는 확실히 맛이 다릅니다.별것 아닌 것 같은데, 시험은 어땠는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둘이 계속 집어먹고 있었네요.딸아이는 전에 먹었던 치즈 올린 나초가 맛있었다고 하네요. 🥑 그리고 과카몰리.위에 토마토와 양파를 썰어 올린 피코데가요가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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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을 코스모스
가을 어린이 대공원, 추석이 지나고 오랜만에 임시휴일을 맞아 어린이 대공원에 방문하니 코스모스 꽃들은 환상적입니다. 화려하고 다양한 핑크 꽃들이 햇빛을 받아 빛나네요. #iphone13 가을 어린이 대공원 코스모스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이네요. 이 아름다운 꽃밭에서 산책하며, 어린이들이 꽃 사이에서 뛰놀며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냅니다. 아들과 함께 2023년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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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제 여의도 점
지난 주 여의도 IFC몰에 잠시 일이 있어 갔었는데...올 때 동동이가 얼마 전 생일 때 먹은 치즈 케익을 또 먹고 싶다 하여 방문하여 구매한 치즈 케익가족이 일하고 있어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여의도 아티제는 첨 와 봤는데...저녁이었는데도 커피숍에 사람이 많네요. 역시 직장인들이 많은 여의도는 다르군요.빵이랑 마카롱 그리고 음료 등이 예뻐서 몇 장 찍어봅니다.2009/09/17 - 잠실역 아티제에서 팥빙수와 크림 슈2011/03/16 - [화이트 데이] 아티제에서 초코케익을...2013/03/31 - 아티제에서... 사온 케익은 주말에 계속 냠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