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기 - 일정의 시작 태풍 찬홈

2015. 7. 21. 07:00해외 여행기/[2015] 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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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여름 휴가를 가기 하루 전 아이폰이 진동이 문자로 울렸다. 엇 뭐지?
허걱 태풍 찬홈? 괌 현지 태풍으로 "비행이 9시간 연착 되었다"라는 문자.....
그리고 그 다음날 오전에는 대한 항공 여객기가 괌 공항에서 살짝 미끄러졌다는 기사도...

걱정이네 무사히 갈 수 있으려나...아이들과 괜히 너무 멀리 잡았나? 라는 생각도 들고 여행을 이곳저곳 다녔지만 9시간 연착 되는 경우는 처음이라 걱정스러운 마음도 들었다

또 한편으로는 9시간 늦어버리는 호텔이 아깝기도 하고... 늦은 출발 표는 조금 더 저렴했는데... 하는 본전 생각도 들었다.

어쨌든 그렇게 인천공항에 도착
(가기 전에 삼성 도심 공항 터미널에 들렸는데... 연착 한 비행기는 짐을 부칠 수 없다는 아쉬운 이야기도...)


태풍아 어서지나가거라!!!
야후 웨더를 보며 태풍이 얼렁 지나가기를 기원했다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기다렸다.


그전에 잠깐 돌쟁이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정말 짐이 많더라.... 아무래도 이유식도 있고 물갈이도 할지 모른다고 해서 생수에 분유에...
(준비하느라 푸푸양 고생 많았어!!)

무거운 짐을 끙끙!!! 어쨌든 태풍이 조금 지나갔다고 하고... 우여곡절 끝에
출발!!!



아이들은 신나서 비행기를 타고
다행히 올라가서는 숙면....



함께간 쭌오빠네 가족
그리고 도착!!! 괌 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아주 무사히!!!

제주항공 기장님의 운전 솜씨에 살짝 감탄...
30~50분 정도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리며 괌 하늘에 있었는데...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갈때는 정말 아찔하더라는...



여기가 바로 태풍의 진원지 괌이구나!!!


태풍이 지나가고 억수같이 비는 쏟아져서.. 택시 잡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다행히 제주항공에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 1인당 5$ 에 호텔까지 데려다 주었다.

제주항공의 픽업 일종의 밴 택시로
닛코 괌에 도착!!!

현지 시간 새벽 4시 30분
아이 7살 5살 2살 2명 오느라 다들 고생많았다. 어른들도...수고..

오늘 하루 괌 닛코의 프리미엄 라운지와 수영장을 못 이용해서 아쉽지만 내일 다 이용하리라!!! 날씨야 좋아져라!!! 하며 잠을 청한다!​


둘째 동동은 새 침대 적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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